리벤처스의 이익 추구는 단지 자기 중심적인 목표가 아니라 창업 기업의 성장, 투자자의 수익 증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한 상생을 추구하는 방향을 가리킵니다. 우리의 이기심은 모든 이해관계자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으로써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이를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시작점이 됩니다.

누구에게나 이기심이 있습니다. 펀딩을 통해 성장하고 싶은 스타트업도, 전략적 투자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찾고자 하는 중견기업도, 투자 수익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도, 성과를 내고 싶은 투자기관도 모두 각자의 이기심 말이지요. 우리는 이러한 각자의 이기심이 선한 방향으로 작동하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고객 중심의 선한 이기심’이라고 부릅니다.

투자자는 투자 기업을 도울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스타트업은 성장을 위해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붓습니다. 모두 각자의 성공과 이익을 위한 당연한 이기심이지만 이러한 이기심이 선한 목표와 가치를 실현시키는 방향으로 작동한다면 그 어떤 것보다 긍정적이고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낼 선한 이기심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생태계에 발 담고 있는 우리 모두는 안전함 보다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지원하며, 성장시켜야 하는 사명감을 품게 되는 듯 합니다.

수익만을 목적으로 삼는다면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유동성이 풍부한 코스닥, 코넥스, 등 유통시장에서 이미 인프라와 실적을 갖춘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 것입니다. 우리의 투자 재원은 스타트업 발행시장에서 인력고용과 연구개발에 투자되며, 문제 해결을 돕게 될 의미있는 투자입니다.

이러한 모험적인 투자과정에서 실패가 있을 수 있지만, 그 실패 역시 헛될 것이 없이 사회적 자산으로 남아 미래에 세상을 더 나아지게 할 혁신의 발판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혁신적인 기술을 찾아 나서는 이 모험은 우리가 인류를 더 자유롭게 할 기술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함께 나누는 일입니다. 이것은 스타트업 투자자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자부심이며, 시대적인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